집에서 내린 커피, 커피가루/커피찌꺼기 활용법

매일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는 요즘, 집에서 커피 내려 드시는 분 많으시죠?

집에서 커피를 내려먹다보면 원두커피 찌꺼기가 매일 발생하는데요. 또는 커피숍이나 카페에 가면 커피 찌꺼기를 무료 나눔 하기도 합니다. 이런 커피 찌꺼기를 다양하게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전하려고 합니다. 

 

커피가루, 커피찌꺼지 활용법

1. 초간단 다시백 탈취제, 방향제 만들기

냉장고에 김치냄새, 반찬 냄새 또는 신발장에 신발 냄새 등 각종 잡내를 잡아주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육수를 내기 위해 판매하는 다시백에 커피가루를 잘 말려 소분하여 냉장고 구석에 넣어두면 냉장고 문을 열 때 발생하는 잡내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. 또 다시백에 소분한 커피가루는 신발장에 신발 구석구석에 넣어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 

2. 후라이펜 기름때 제거하기

설거지할 때 묶은 때를 벗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. 음식이 눌어붙은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커피 찌꺼기로 설거지할 때 뿌려서 문지르면 눌어붙은 때가 잘 벗겨지는데요. 식기뿐만 아니라 금속제품에도 활용하면 찌든 때 벗기기에 아주 좋습니다. 

 

3. 천연스크럽 제품 만들기

피부의 묶은 각질제거나 모공 클렌징을 위해 스크럽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데요. 집에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천연 스크럽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. 꿀이나 요구르트에 커피 찌꺼기를 잘 섞어 샤워할 때 몸이나 발바닥에 문질러 주면 되는데요. 각질 제거와 커피에 든 지방성분이 보습에도 효과를 주어 1석 2조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 

 

4. 텃밭이나 화분에 비료로 활용하기

커피 찌꺼기 안에는 질소와 인이 풍부해 식물의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. 갓 내려 커피원두 가루가 젖어있을 때 바로 화분에 뿌려준다면 곰팡이가 피기 쉬워 보기에도 흉하고 식물에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. 잘 말려 흙과 낙엽, 톱밥 등과 같이 잘 섞어 발효시킨 다음 퇴비로 사용하여야 합니다. 커피는 약산성을 띄기 때문에 산성토양에 잘 자라는 장미나 진달래, 수국과 같은 식물을 키울 때 뿌려주면 좋습니다.